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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플란트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치료받자

by 쑥쓕 2021. 8. 12.

임플란트 정의

임플란트란 충치나 잇몸 염증 또는 충격으로 치아가 빠졌을 때 뼈에 잘 붙는 물질로 이가 빠진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는 것이다. 기존 틀니 방법은 뿌리 없이 옆의 치아를 갈아서 걸치는 방법을 썼기 때문에 흔들리고 불편했지만 임플란트 방법은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올리는 것이어서 튼튼하고 자기 치아처럼 편하다.

 

용어 정리

치주염 : 잇몸에 생기는 염증으로 노년에 치아를 잃게 되는 원인 중에 하나이다.

치조골 : 잇몸 아래에 있는 치아를 잡아주는 뼈

인공치근 : 치조골에 심는 부분으로 치아의 뿌리에 해당한다. 나사 형태를 하고 있다.

지지대(어버트먼트) : 인공치근과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중간 부분으로 잇몸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인공치아 : 크라운, 보철물이라고도 하는데 지지대에 연결하여 치아의 역할을 한다.

 

치료과정

먼저 충치나 잇몸 염증으로 쓸 수 없게 된 치아를 뽑고 그 자리가 아물기를 기다린다. 이때 잇몸 뼈의 상태가 중요하다. 염증이 있다면 먼저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또는 잇몸병은 없더라도 뼈가 얇고 부실한 상태라면 뼈이식을 해 주어야 한다. 뼈 이식을 통해 치조골이 튼튼해지도록 기다린다. 후에 치조골이 자리를 잡으면 그 자리에 나사를 박아주고 지지대를 연결하여 인공치아를 올려준다.

 

치료기간

먼저 이를 뽑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뽑고 아물기까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후에 치조골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건강한 잇몸과 뼈를 가졌으면 3~6개월 정도 소요된다. 나사 형태의 인공치근이 뼈와 얼마나 잘 붙느냐에 따라 이 기간이 결정된다. 또한 뼈를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나 잇몸 치료가 부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상태에 따라 6개월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말하자면 치조골, 잇몸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는 것이다.

 

수술 과정

먼저 국소마취를 하고 잇몸을 절개한다. 절개한 잇몸을 넓혀주고 구멍을 내어 나사 형태의 인공치근을 심어준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1회 수술 또는 2회 수술을 결정한다. 2회 수술은 인공치근을 심어준 후 잇몸을 봉합하고 인공치근이 뼈에 잘 붙을 때까지 3~6개월 기다린다. 후에 뼈에 인공치근이 잘 붙었다면 2차 수술을 통해 인공치근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할 지지대를 연결하고 위에 인공치아를 부착한다.

1회 수술인 경우는 인공치근을 심고 지지대까지 연결한 후 봉합하여 뼈에 붙을 때까지 기다린다. 이 방법은 잇몸 겉으로 드러나는 지지대까지 연결한 상태이므로 또 수술할 필요 없이 지지 대위에 인공치아를 올려준다.

 

임플란트의 관리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보철물과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염증이 생긴다면 임플란트도 흔들릴 수 있다. 보통의 자기 치아와 똑같이 잘 관리해 주어야 한다.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잘 닦아주고 항상 꼼꼼하게 양치를 해 주어야 한다. 또한 드물게는 임플란트 나사가 헐거워져 보철물이 흔들릴 수도 있으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이상은 없는지 확인받아야 한다. 

 

결론

치주질환, 충치 등으로 피치 못하게 자기 치아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를 받았다면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해 삶의 질을 올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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