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고있는 새 책들

Posted at 2010.04.22 13:16// Posted in



책을 마지막으로 구매한지가 꽤 된 느낌이 들었다.
몇년동안 꾸준히 재미있게 보고있는 미드 LOST에 이어서 보기시작한
플래시포워드 두 드라마 덕분에 과학이라면 학창시절때부터
관심은 눈꼽만큼도 없어하던 내가 각종 양자역학, 상대성이론등
과학이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기초지식이 없다보니
차라리 전문 책을 읽어보자 해서 주문하게 된 Newton Highlight 상대성이론
상대성 이론(개정 신판)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일본 뉴턴프레스 (뉴턴코리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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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책꽂이에 쌓아져있는 책들을 좀 끝내면 꼭 읽어봐야지 했던
알랭 드 보통의 책들 두권.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생각의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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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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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력적인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책 두권.
댈러웨이 부인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버지니아 울프 (열린책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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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버지니아 울프 (평단문화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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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디에서 몇 번 주워듣고는 읽고보고 싶어진
장 폴 사르트르의 Nausea.
구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장 폴 사르트르 (문예출판사,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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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두권정도 더 사고 싶었던 것들이 있지만 일단은
주문해서 지금 도착중인 이 책들에 만족해본다.
도착한 책들을 만져보고, 그 특유의 새 책 냄새를 즐길 수 있는것 만큼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위로를 느낄 수 있는것이 없다보니 더욱 기다려진다.


***
그 외 읽어야 할것들
에덴의 동쪽.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존 스타인벡 (민음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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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총 2권으로 나누어져있는데 분량이 장난이 아니다.
겨우 1권을 다 읽었는데 2권도 어서 끝내야지.


생각의 지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리처드 니스벳 (김영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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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인들 사이 왜, 어떻게 사고방식의 차이점이 생기는 것인지에 관한.
흥미로워 보이는데 짬이 안나서 아직 펼쳐보지도 못했다 ㅠㅠ

죽은 시인의 사회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N.H.클라인바움 (서교출판사,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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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유명하지 않나? 아무튼 이건 그다지
빨리 읽을필요는 없어서 여유있을때 읽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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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8 10:47 신고 [Edit/Del] [Reply]
    ㅎㅎㅎ저는 처음에 도착이 아니라 도전으로 잘못 봤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요즘 책을 워낙 멀리하다보니
    책 한 권 읽는 것이 거의 도전에 가깝습니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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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랑 / 사랑이란 버지니아 울프

Posted at 2010.02.26 06:03// Posted in BlabLa


이런 사랑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나

 세상 하나뿐인 다정한 엄마도

가끔 멀리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당신은 아직 한 번도 싫은 적이 없어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벨트나

예쁜 색깔의 매니큐어까지도

몇 번 쓰고 나면 바꾸고 싶지만

당신에 대한 마음은 아직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어요


새로 산 드레스도

새로 나온 초콜릿도

며칠만 지나면 곧 싫증나는데

당신은 아직 한 번도

싫증난 적이 없어요


오래 숙성된 포도주나 그레이프 디저트도

매일 먹으면 물리는데 당신은 매일매일 같이 있고 싶어요.



사 랑 이 란


                         버지니아 울프

 

사랑이란 생각이다

사랑이란 기다림이다

사랑은 기쁨이다

사랑은 슬픔이다

사랑은 벌이다

사랑은 고통이다

홀로 있기에 가슴 저려오는 고독

사랑은 고통을 즐긴다

 

그대의 머릿결

그대의 눈

그대의 손

그대의 미소는

누군가의 마음을 불태워

온몸을 흔들리게 한다

 

꿈을 꾸듯 생각에 빠지고

그대들은

그대들의 육체에 영혼에 삶에

그대들의 목숨까지 바친다


그리고

둘이 다시 하나 될 때

아, 그대들은

한쌍의 새처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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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5 08:15 신고 [Edit/Del] [Reply]
    아..좋네요. ^^
    저도 이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 이정도까지 간절한 사랑은 못해본거 같거든요.
    이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좋은 사랑 만나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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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주제별 새 글에 노출되다!

Posted at 2010.02.26 06:02// Posted in BlabLa

어제 티스토리를 만들고 나서 약 2개의 포스팅을 하였는데 계속 티스토리 메인 주제별 새 글에
내 글이 노출이 안되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리스트에 자동으로 올라가려면 약 3가지 조건이 있는데:
1. 티스토리 메인 - 정보수정에서 실명확인
2. 태그 맞추기. - 글 주제에 따른 태그를 써야 그에 맞는 카테고리에 따라 새 글 리스트에 들어간다.
3. 스팸글이나 퍼온 글, 무단복제한 글이 아닌경우가 확인되어야 함.



개인적으로 3가지 조건에 다 맞춰 글을 썼는데 왜 안올라 갔나 했더니,
스팸글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내 티스토리에 올려있는 글들을 토대로 자동 인식후 확인이 되는건지
3번째 글을 올렸을 때부터야 위와같이 드디어 글 노출이 되었다.
물론 그전에 고객센터를 통해 메일을 보냈기 때문에 뭔가 더 확인이 된것도 큰 요인이었겟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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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7 11:26 신고 [Edit/Del] [Reply]
    고객센터가 주요한듯 싶네요 ㅋ 저도 그랬었거든요 ㅋ

    주제별 새글에 노출되면 참 뿌듯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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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 Love Story, 1970

Posted at 2010.02.26 06:01// Posted in 영화

티비에서 간간히 들어왔던 러브스토리 OST, 그리고 영화의 대표 이미지 하면 딱 생각나는 주인공 커플의 눈싸움+ 뽀뽀장면을 제외하면 그냥 뭐 많고 많은 헐리우드의 바보같은 로맨스영화인줄만 알았던 Love Story(1970)를 드디어 보았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올리버와 가난한 집안의 제니퍼. 두 사람은 래드클리프 대학교 도서관에서 만나게 되어 어떻게 보면 한눈에 서로에게 끌려 사귀게 된다. 젊은 나이가 말해주듯 서로 데이트 몇번이나 했다고 벌써부터 열정적인 말을 주고받는것을 보면 서로 참 좋아라 하는게 느껴진다.

<유명한 눈싸움 장면>

비록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자신만의 생각과 미래가 뚜렷한 제니, 그리고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엄격한 아버지의 압박감 밑에서 자란 올리버는 성격도 집안도 다른게 많지만 서로가 만난 직후부터 한시도 떨어질 수 없듯이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결혼을 하기위해 올리버는 자기앞의 모든 재산상속권을 비롯한 집안이름을 버렸고, 제니는 음악공부를 이어가기 위한 파리를 포기한다. 그로 인해 두 젊은 부부는 가난속에서 결혼생활을 하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안에서 올리버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제니는 그런 올리버를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실제로 음악선생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그를 돕고, 그렇게 두 사람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 안에서 밝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사랑과 별개로, 기본적인 생활유지가 안될 정도로 경제여건이 문제가 되자 제니는 올리버에게 아버지를 만나보라고 설득하려 하고 그 와중에 올리버는 모든 돈과 명예와 자긴의 가족보다도 본인에게 있어 소중한 제니에게 큰 소리를 내며 화를 내고만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장면을 보면서,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결혼생활 이후에 서로에 대한 감정이 쉽게 변해버리는 현실의 모습과  조금 겹쳐지며 씁쓸해졌다. 말다툼후에 올리버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제니를 찾으러 사방팔방 돌아다녔고, 끝내 못찾다 집 앞에서야 덜덜 떨고있는 제니를 발견한다. 제니는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올리버는 제니에게 화를 낸것에 대해 사과하려 하고, 제니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라고 말하며 올리버를 용서해주고, 이 대사는 실제로 영화의 명대사로 남게된다.

결국 그렇게 가난의 시간이후 올리버는 변호사가 되어 두 사람은 넓은 집으로 이사도 가고 좋은 옷도 사입으며 가난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도 잠시, 올리버는 제니에게 심각한 건강문제가 있고 결국 그녀가 불치병을 갖고있다는것을 알게된다. 개인적으로 러브 스토리의 진짜 줄거리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전형적인 그것도 1970년대의 미국인 남자인 올리버. 그의 강인하고 당당함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지고 무너지는것을 보면서, 이런게 정말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변호사가 되었지만 제니를 위해서라면 할 수만 있다면 좋은 병원 서비스와 그녀에게 해주고 싶은 모든것을 위해 올리버는 그렇게도 혐오하던 친아버지를 찾아가서 돈을 빌리길 청한다. 아버지는 이유를 알아야만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니, 올리버는 감히 그녀가 죽어간다는것을 말하느니 차라리 그 자신이 없는일로라도 비난받는게 낫다는듯 본인의 여자문제라고 거짓말을 하여 돈을 받아낸다. 이 장면에선 유일한 사랑을 위해 자신의 자존심까지 친아버지 앞에 내놓는 그의 모습이 제니와의 결혼을 위해 세상 모든것을 버렸던 것과 오버랩 되며 그녀에 대한 그 진실한 사랑이 느껴졌다.

한 때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돌고 돌았던 드라마,영화 소재도 불치병이었기 때문에 이 영화는 아무런 기대없이 보았는데 1970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뭔가 더 클래식한 느낌과 더불어서 신선하게 본 것 같다.
결국 이것도 또 하나의 미국식 가벼운 로맨스 영화인가 하고 만만하게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올리버의 눈물과 제니의 그를 향한 순수한 사랑 앞에서 나는 생각지도 못한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보았고, 지금 이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러브스토리는 언젠가 올리버와 제니처럼 열정적이고 순수한 사랑을 나눌 사람이 옆에 있는 날이 오면, 그런 사람과는 꼭 같이 봐야할 영화중에 하나다. :)



* 글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영화 줄거리까지만을 이용하여 그 외 스포일러 없이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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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책

Posted at 2010.02.23 21:44// Posted in

2월에 읽기 시작한 미국인 작가 커트 보네거트의 제5 도살장.

실제로 작가가 20대 초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 후 독일군의 포로가 됐던 경험을

토대로 전쟁의 참담함을 소설로 풀어냈다.

전쟁을 반대로 하는 책 치고는 꽤 가볍게 이야기 구성이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재밌게 읽고 있다. 작가의 간결한 문체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올해는 컴퓨터 하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독서량을 늘리겠다고 다짐한 것을 지키려 한다. 
어서 마저 읽고, 아직 다 못 끝낸 에덴의 동쪽 2권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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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독서,
  1. 2010.02.26 05:40 신고 [Edit/Del] [Reply]
    경험을 토대로 한 내용이라 그런지
    매우 사실적인 소설일 것 같습니다.
    제목부터 느낌이 아주 팍팍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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